잼버리 사태 근본 원인과 새만금
어린 시절 잠깐 활동을 했던 기억이 있는 보이 스카우트 에서 여름 캠핑 을 간적 이 있는데 그게 아마도 잼버리 활동 인듯하다.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잘 안나지만 여름 방학이면 학교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서 잼버리 행사가 열린건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이후 두번째 이다.
잼버리 정의
민족,문화 그리고 정치적인 이념을 초월하여 국제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보이스카우트의 세계 야영대회임 어원은 “유쾌한 잔치”, “즐거운놀이” 의미
근본원인 이유 그리고 새만금
이번 잼버리 행사는 원래 무주 태권도원에서 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새만금에 밀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사실 무주 구천동은 고지대라서 전북이긴 해도 굉장히 시원한 지역이며, 8월 10일이후로는 밤에는 추워서 이불이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원안대로 무주에서 했다면 돈이 많이 들어갈 일도 없었을 텐데 새만금 사업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나라 망신을 시킬 일인가 싶다. 이모든 일이 지방의 정치인과 기득권 세력들의 이득에 의한 일처리라 생각하니 씁쓸하기만 하다.
새만금 사업을 띄워서 정부 예산을 얻으려 했던 기득권 세력들과 정치인의 욕심 때문에 10만명이 넘는 세계의 잼버리 대원들은 한국에 대해서 악몽 같은 추억 만을 남기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다시한번 씁쓸해지고 만다.
처음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새만금은 하루,이틀정도로 홍보만 했다면 오늘 같은 사단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무능한 정부와 지방 의원들및 기득권 세력 때문에 새만금은 한국의 트라우마로 남아 버렸다.
지방 분권을 시행해서 발전을 시켜야 하는데 지방에서도 이권 다툼을 하다 보니 발전은 없고 눈먼 돈들이 기득권 세력들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실정이다.
무조건 지방에서 현실성없는 사업이나 행사를 개최하려고 하기보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듯하다. 모두가 실패를 예상한 잼버리 사태는 점점 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일까지 일정이 잘 마무리 되길바란다.